[제로 퀘스트] 이야기를 복잡하게 만드는 남자

[제로 퀘스트] 챕터2-2장 : 이야기를 복잡하게 만드는 남자

- 챕터2-2장 : 괴도 팬텀

[시작가능]

푸른 눈물, 아니 여신의 눈물을 왕비에게서 훔쳐내려면 [거울세계]아리안트 주변의 환경을 이용하는 수밖에 없을 것 같다. 뭘 이용하면 좋을까? 시린에게 정보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?

[진행중]

시린에게 들은 갑작스러운 정보. 근래에 유명해진 신출귀몰한 괴도, 팬텀이 푸른 눈물을 노린다는 것이다. 괴도 팬텀에게 여신의 눈물을 빼앗겨 버리면 어떻게 하지? 괴도 팬텀부터 막아야 할 것 같다. [거울세계]아리안트의 찻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소녀가 괴도 팬텀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다는데...

[완료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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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[거울세계]아리안트]

시린: 앗, 트레져 헌터 남매! 이야기 들었어? 표정 보니 못 들었구나? 얼마 전에 괴도 팬텀이 푸른 눈물을 가져가겠다는 예고장을 왕비에게 보냈대! 푸훗! 너희들은 곤란하겠지만 난 정말 상황이 재미있게 돌아가서 즐거워! ...어라? 괴도 팬텀이 누구냐고?

시린: 괴도 팬텀을 모르다니... 너희 진짜 트레져 헌터 맞아? 아, 아니라고 했지. 괴도 팬텀은 요 근래 유명해진 괴도야. 값비싼 물건만 노리는데 노린 물건을 훔치지 못한 적이 없대. 엄청나게 신출귀몰해서 누구도 정체를 알지 못하지. 괜히 팬텀이라고 불리는 게 아냐.

시린: 재수 없는 귀족이나 부자의 재산만 노리기 때문에 인기도 좋아. 안 그래도 푸른 눈물로 술렁이던 아리안트가 아주 폭발할 것처럼 들썩이고 있다고. 괴도 팬텀이 푸른 눈물을 훔쳐가면 왕비 표정은 어떻게 될까? 아~ 상상만 해도 너무 재미있어!

시린: 하지만 너희들은 좀 곤란하겠구나? 너희가 노리는 물건을 팬텀도 노린다니... 뺏길 게 뻔하잖아. ...응? 아니라고? 에이, 괜히 치기 부릴 필요 없어. 포기해도 괜찮아. ...응? 포기 안 한다고? 흐음... 팬텀과 정면 대결이라도 할 생각이야?

시린: 그렇다면 재미있으니 내가 더 재미있을만한 정보를 하나 줄게. 아리안트 서쪽 찻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자매들이 있는데 말이야, 이 자매들이 괴도 팬텀을 쫓는다지 뭐야. 팬텀에 대한 정보도 꽤 있다는 것 같은데... 한 번 만나보면 어때?