괴도 팬텀 스크립트 정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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팬텀/타직업 퀘스트

[제로 퀘스트] 팬텀의 이름으로

히젤 2019. 2. 26. 22:34

[제로 퀘스트] 챕터2 : 팬텀의 이름으로


[시작가능]

부정한 방법으로 얻은 아버지 티건의 재산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싶어하는 샤티의 마음을 모르는 척 할 수는 없어. 모래그림단의 이름을 빌릴 수는 없어도 다른 방법이 있지 않을까? 자노에게 상담해보자.

진행중:자노는 티건의 재산을 훔치는 대신, 팬텀의 이름을 빌리자고 제안한다. 티건의 재물울 훔치고 그 자리에 위조한 팬텀의 편지를 놓고 오면, 다들 팬텀이 벌인 일이라고 믿을 거라고 하는데……


[진행중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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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완료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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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노: 이봐, 우리가 고통받는 아리안트 백성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맞지만 이건 좀 곤란하네. 모래그림단이 좀도둑질이나 한다고 소문이 나면 우리 이름에 먹칠하는 꼴이라고.
자노: 대신, 이건 어떤가? 괴도 팬텀의 이름을 빌려 도둑질을 하는 것일세. 팬텀이야 원래 도둑질을 일삼는 자이니, 티건의 집을 털었다고 해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지 않은가?
(거절하기)싫다면 어쩔 수 없지. 하지만 절대 우리 모래그림단의 이름은 빌려줄 수 없네.
(수락하기)그러면 일단 티건의 집으로 가서 티건의 재물을 훔치게. 그리고 그 자리에 이 위조한 팬텀의 편지를 놓고 오면 다들 팬텀의 짓이라 생각할 테지.
(조건 미충족시)티건의 집으로 가서 재물을 훔친 뒤, 위조한 팬텀의 편지를 놓고 온다면 다들 팬텀이 벌인 짓이라고 믿겠지.

위조한 팬텀의 편지: 마치 팬텀이 쓴 것처럼 위조한 팬텀의 편지이다.

알파: 다 가져가면 너무 티가 나니까 적당히 가지고 가야겠군. 그리고 여기에 위조한 팬텀의 편지를 놓고 가면 되겠지. 팬텀에게는 미안하긴 하지만... 뭐, 내 알 바 아니잖아?
(조건 미충족시)너무 많이 가면 티가 날 거야. 이미 챙긴 게 있으니 나머지는 놔둬야겠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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샤티: 제가 부탁한 일은 어떻게 되었나요?
샤티: 오늘 아버지가 근무를 서는 날이라 다행이에요. 이 제물은 제가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데에 쓰도록 할게요. 정말 감사드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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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래그림단의 편지: (모래그림단이 보낸 편지가 도착했다.)
모래그림단의 편지: 날세, 자노. 다름이 아니라, 경비대장 티건에게 우리의 아지트가 발각되었다네. 아무래도 누군가 발고를 한 것 같은데......
모래그림단의 편지: 아, 걱정은 말게. 다른 이에게 걸렸다면 그대로 끌려갔겠지만, 자네도 알다시피 티건은 뇌물만 찔러주면 뭐든지 눈을 감아주는 자가 아닌가. 하지만 이 욕심 많은 작자가 터무니없이 많은 액수를 요구하여 돈이 조금 모자라네.
모래그림단의 편지: 자네까지 정체가 발각되면 곤란하니, 은밀히 돈을 좀 전해주게나. 파란색 천막과 분홍색 천막이 함께 걸려있는 집 항아리에 50000메소만 놓고 가주게. 그럼 부탁 좀 하겠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