괴도 팬텀 스크립트 정리
(LV123) 신수의 부름 본문
신수의 부름 (LV123)
퀘스트 보상 정보: 경험치x6975544, 메소x338016
[리프레]
촌장 타타모: 오래 기다렸네. 이제 신수님을 알현하러 가보세. 지금 바로 자네를 그분이 계신 곳으로 안내할 테니, 잘 따라오게. (수락하면, 신수의 쉼터로 이동합니다.)
(거절 시 타타모: 아… 눈치챘는가? 그렇네. 자네가 짐작한대로 사실 신수님은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어. 그분을 걱정하는 자네의 마음 씀씀이가 기특하구먼.)
[신수의 쉼터]
듀나미스: 당신이 팬텀님이오? 난 기사 듀나미스라 하오. 시그너스 여제님의 명으로 신수님을 보필하고 있소.
듀나미스: 신수님을 뵙기 전에, 잠깐 내 얘기를 들어주겠소? 당신에게 사과해두고 싶은 일이 있소. 사실 당신을 기다리게 한 건 신수님이 아니라 바로 나요.
듀나미스: 신수님께선 그동안 손님을 맞이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셨기 때문에, 당신이 찾아왔다는 걸 말씀드릴 수 없었소. 그러니 이해 바라오.
듀나미스: 지금은 하프링들의 헌신으로 신수님도 기력을 꽤 회복하셨소. 그러니 당신과 대화를 나누어도 크게 무리가 없을 거요. 그럼 어서 신수님께 가보시오.
-
팬텀: …오랜만이야. 잘 지내고 있…진 않은 것 같군.
신수: 팬텀…
팬텀: 수백 년 만에 폭삭 늙어버리기라도 한 거야? 대체 무슨 일이야? 어서 기운 차리라고.
신수: 그 거리낌 없는 태도는 여전하군, 괴도 팬텀.
신수: 그대, 영웅이여… 혹여 여제를 만나 보았는가? 그녀는 안녕한가?
신수: 느닷없는 이별에 많이 놀라고 상심한 건 아닌지, 걱정이군. 그때는 상황이 긴박하여 급작스레 에레브를 떠나올 수밖에 없었네.
신수: 그런데 자애로운 여제는 아무것도 묻지 않은 채 날 위해 듀나미스 기사를 보내주었지. 그가 설득하고 애써준 덕분에, 부상과 피로로 잠든 난 하프링들의 보살핌을 받을 수 있었네.
신수: 내가 리프레에 온 건 정해진 운명을 거스르고 각성한 여제를 떠나려던 게 아니라, 누군가를 찾고자 한 것… 나를 해하고 생명의 초월자 알리샤를 납치한 검은 마법사의 군단장을 추적하기 위해서라네.
신수: 미나르숲의 역사에 대해 알고 있는가? 오랜 옛날 이곳엔 하프링족과 용족뿐만 아니라 마족도 살고 있었네. 하지만 검은 마법사가 영웅들에 의해 봉인되자, 그에게 협조하던 마족은 종적을 감추었지.
신수: 그런데 그로부터 오랫동안 행방이 묘연했던 그들이 근래에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네. 또다시 검은 마법사의 군단장으로서… 다만 그자는 영웅 시대에 활약했던 마족 군단장 데몬과는 다른 인물이지.
신수: 새로운 군단장을 위시한 마족은, 메이플 월드 가운데서도 아마 과거에 그들이 거주했던 이 미나르숲을 거점으로 삼았을 터… 그러니 이곳에서 마족을 찾아, 저들이 앗아간 알리샤의 행방을 알아내야 하네.
신수: 영웅이여… 여기 리프레를 보호하고 있는 나인스피릿의 결계가 약해졌네. 그리고 공교롭게도 머지않은 곳에서 마족의 기운이 느껴지고 있지. 이것이 과연 우연이겠는가?
신수: 이 결계는 선량한 드래곤과 하프링, 그리고 드래곤의 알을 보호하고 있네. 따라서 결계가 깨지면 이들은 협곡을 지배하는 사악한 용들의 습격을 받아 위험해지겠지…
신수: 영웅이여, 부디 그대가 이 리프레를 지켜주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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