괴도 팬텀 스크립트 정리
(LV114) 드랭이 남긴 기록 본문
드랭이 남긴 기록 (LV114)
퀘스트 보상 정보: 경험치x3215772, 메소x237099
(마가티아 일반 퀘스트들 클리어 이후)
[마가티아 실종된 연금술사의 집]
팬텀: (전에 이곳에 왔을 땐 지하서재가 있다는 걸 전혀 눈치채지 못했었지. 이런 난로에 숨겨진 입구가 있을 줄 어찌 알았겠어? 어쨌든 필리아님 설명대로 이 파이프 손잡이를 조작해보자!)
파이프 손잡이: (파이프가 날카로운 쇳소리와 함께 돌아간다. 드르륵… 하는 울림과 함께 난로 안에 통로가 열렸다.)
팬텀: (문이 열렸어! 그럼 바로 지하서재로 내려가자!) (수락하면, 드랭의 지하서재로 이동합니다.)
(거절 시 팬텀: (이 난로 연통을 타고 내려가는 건가? 숯검정이가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겠군!)
[마가티아 드랭의 지하서재]
드랭의 비밀책: (바닥에 흐트러진 책들 중에 하나다. 다른 책들에 비해 손때가 더 많이 묻어있다.)
팬텀: (드랭님이 생전에 가장 많이 펼쳐봤던 책인 것 같아. 어디 한 번 살펴볼까? 앗, 책 사이에 책갈피가 끼워져 있어.)
팬텀: (……아, 이 페이지에 적혀있는 건 검은 마법사의 연구실에 대한 기록이야! 연구실로 가는 경로도 그려져 있군. 드랭님은 꼼꼼한 성격이었던 모양이야.)
팬텀: (호오… 검은 마법사의 연구실 입구가 연구소 지하 비밀통로에 있는 배수로였다니! 몇 번이나 지나갔던 곳인데 전혀 눈치채지 못했어. 그런데 입구의 문을 열 방법이 따로 있는 것 같은데…)
팬텀: (앗, 이건 책갈피가 아니고 카드키였구나! 이 카드키가 검은 마법사의 연구실로 들어갈 수 있는 열쇠인 게 분명해! 필요한 정보를 모두 모았으니 이제 여기서 나가자!)
-
카슨: 자네, 여기에 있으면 곤란하네!
팬텀: 앗! 제뉴미스트 협회장님과 알카드노 협회장님! 어째서 두 분이 여기에 계시는 거죠? 그것도 두 분이 함께…
매드: 예전에 우리가 폐쇄조치를 했던 이 집에 무단침입자가 들어온 것 같아서 말이야…
카슨: 자네가 여기에 있다는 건 결국 드랭의 실험과 그로 인해 밝혀질, 위기에 처했던 마가티아의 비밀을 모두 알게 되었다는 뜻이겠군.
카슨: 휴… 비난하는 눈은 하지 말아주게. 인정하지. 우리는 모든 사실을 알고 있었네. 드랭에게 아무런 죄가 없다는 것까지 말일세,
카슨: 그의 실험에 위험한 경향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, 그 위험에 대한 책임은 모두 드랭이 졌으니… 그에겐 죄가 없는 것이 맞지.
카슨: 하지만 마가티아의 연금술사들에게는 무슨 죄가 있겠나? 그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연금술 연구만 해왔던 자들이네. 그런 그들이 진실을 알면…?
카슨: 지금껏 해온 연구가 검은 마법사에게서 비롯된 것이란 걸 알게 된다면, 그리고 그 일로 대륙 전체의 비난을 받게 된다면… 그들의 심정은 어떻겠나?
카슨: 연금술사들은 어둡고 음습하고 폐쇄된 자들. 하지만 그만큼 스스로에 대한 자부심도 큰 자들이네. 그들은 진실을 감당하지 못할 걸세.
카슨: 훌륭한 연금술사들이 수없이 자멸할 거야. 그리고 마가티아 역시 갈가리 찢기겠지… 드랭 한 명의 실험으로 인해 그 모든 것을 감당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는가!
카슨: 있을 수 없는 일이네. 그래서는 절대 안 돼. 그렇기에… 연금술사들에게 드랭의 일을 숨겼다네. 그리고 지금도 그 일에 대해 후회는 하지 않아!
매드: 우릴 비난해도 좋네. 죄 없는 드랭이 오해받고 있는데도 아무런 변명도 해주지 못한 협회장이 무슨 할 말이 있겠나… 하지만 침묵 역시 죄가 된다면 다른 연금술사들을 위해 몇 마디 해도 되겠는가?
매드: 다른 연금술사들은 드랭에 대해서도 마가티아에 대해서도 전혀 알지 못한다네. 그들이 드랭을 비난한 것은 그들이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일 뿐…
매드: 그들에게는 죄가 없네. 연금술밖에 모르는 자부심 높은 학자들을 욕하지는 말아주게.
매드: 죄가 있다면, 모두 이 매드 그리고 카슨에게 있는 것이겠지. 드랭의 희생을 보면서도 여전히 모든 진실을 감추길 원하는… 이 어리석은 회장을 이해해 주겠는가?
매드: 그렇다면 자네가 가지고 있는 검은 마법사의 연구실로 가는 카드키를 건네주게. 그리고 드랭에 관한 일을 전부 잊는 거야. 그러지 않으면 이곳에서 나갈 수 없네. 유감스럽게도 외부인인 자네에겐 거절할 권리가 없거든.
매드: 마가티아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우린 최선을 다해 진실을 감추겠네. 설령 이것이 옳지 않은 일이라 하더라도…
팬텀: (흠, 난 저 영감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도무지 모르겠는걸. 그러니까 검은 마법사의 연구실로 들어가는 카드키를 놓고 이 도시에서 꺼지라는 건가?)
팬텀: (훗, 괴도 팬텀이 그런 말에 순순히 따를 리가!)
[크리스탈 가든 조종실]
알프레드: 주인님, 허겁지겁 돌아오시다니 무슨 일이십니까? 네? 협회장들을 따돌리고 도망치셨다고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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